서울에서 1시간 남짓, 기차나 차를 타고 가볍게 떠날 수 있는 춘천은 주말 나들이지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어요. 특히 봄철엔 소양강변 벚꽃길과 수목원 속 봄꽃, 호수와 산이 어우러진 풍경이 여행의 감성을 더해줍니다. 이번 글에서는 하루 동안 알차게 다녀올 수 있는 봄철 춘천 여행 코스와 현지인도 추천하는 닭갈비 맛집, 숨은 카페, 교통 꿀팁까지 꼼꼼하게 알려드릴게요!
🏞️ 코스 한눈에 보기
| 시간대 | 장소 | 주요 포인트 |
|---|---|---|
| 오전 | 소양강 스카이워크 | 유리다리 위에서 즐기는 호수 뷰, 사진 명소 |
| 점심 | 통나무집 닭갈비 | 숯불향 가득한 춘천 대표 닭갈비 맛집 |
| 오후 | 제이드가든 수목원 | 튤립·목련 등 봄꽃으로 물든 유럽풍 정원 |
| 저녁 | 강촌 레일바이크 | 강변 따라 석양을 즐기는 감성 라이딩 |
📍 소양강 스카이워크
춘천 여행의 시작은 소양강 스카이워크! 투명한 유리 바닥 아래로 흐르는 소양강을 내려다보는 짜릿한 체험은 물론, 호수를 배경으로 멋진 사진도 찍을 수 있어요.
봄에는 스카이워크 주변 벚꽃길이 만개해 걷기만 해도 힐링. 근처에는 카페와 포토존도 많아 짧은 시간 안에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스폿입니다.
- 위치: 춘천시 영서로 2663
- 입장료: 2,000원
- 팁: 오전 10시 이전 방문 추천
🍗 통나무집 닭갈비
춘천하면 빠질 수 없는 게 닭갈비죠. 그중에서도 현지인들이 강력 추천하는 ‘통나무집 닭갈비’는 숯불에 직접 구워먹는 스타일로 불향이 매력적이에요. 육즙 가득한 닭고기와 매콤한 양념이 조화를 이루며 밥도둑 그 자체! 셀프 주차 가능하고, 넓은 좌석 덕에 가족 단위나 커플 여행객 모두 편하게 식사할 수 있어요.
- 위치: 춘천시 신북읍 천전리
- 가격: 1인분 14,000원
- 운영시간: 11:00~21:00 (브레이크타임 없음)
🌷 제이드가든 수목원
유럽풍 정원 컨셉의 제이드가든은 계절마다 분위기가 달라지는데요, 봄철에는 특히 튤립, 수선화, 목련이 만개해 마치 동화 속 정원에 온 듯한 느낌을 줍니다. 약 3km의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잔잔한 음악과 자연의 향기에 절로 힐링이 됩니다. 사진 찍기 좋은 포인트도 많아 커플·친구 여행에 최적!
- 입장료: 성인 10,000원 / 청소년 7,000원
- 운영시간: 09:00~18:30
- 주차: 무료
🚴 강촌 레일바이크
여행의 마무리는 감성 가득한 강촌 레일바이크에서. 강가를 따라 철길을 달리며, 창밖으로 스치는 봄바람과 석양이 어우러지면 더할 나위 없는 힐링 타임이 됩니다.
전동 보조 기능이 있어 체력 부담 없이 탈 수 있고, 터널 구간에는 불빛과 음악 연출이 준비돼 있어 아이들과 함께여도 재미있어요.
📌 예약 팁:
강촌 레일바이크는 주말 및 봄철에는 사전 예약 필수입니다. 공식 홈페이지 또는 네이버 예약을 통해 원하는 시간대를 미리 예약하는 걸 추천드려요. 현장 발권도 가능하지만, 오후 시간대는 대기 시간이 1시간 이상 걸릴 수 있어요. 최소 2~3일 전 예약 권장!
- 이용 시간: 09:00~18:00
- 요금: 2인승 30,000원 / 4인승 40,000원
- 위치: 강촌역 도보 5분
- 소요 시간: 약 1시간
- 공식 예약: 강촌 레일바이크 공식 홈페이지
☕ 감성 카페 추천
- 카페 봄날: 소양강 뷰 루프탑이 유명한 감성 카페. 디저트가 예쁘고 창밖 풍경이 예술이에요.
- 감성트럭커피: 제이드가든 인근 트럭형 카페. 조용하고 이국적인 분위기에서 커피 한잔 즐겨보세요.
🚗 교통 및 주차 정보
- ITX청춘: 용산역 → 남춘천역 (약 1시간 20분)
- 자가용: 서울양양고속도로 경유 약 1시간 30분
- 주차: 대부분 관광지 무료 또는 저렴한 유료 주차 가능
- 팁: 남춘천역에서 택시 이동 시 주요 관광지까지 5~10분 이내 도달 가능
📝 마무리하며
춘천은 주말에 가볍게 떠나기 좋은 거리, 풍성한 볼거리, 그리고 푸짐한 먹거리를 모두 갖춘 완벽한 봄 여행지입니다. 특히 봄에는 호수, 벚꽃, 산책로가 어우러진 낭만적인 풍경이 기다리고 있어요. 바쁜 일상 속 힐링이 필요하다면, 이번 주말엔 망설이지 말고 춘천으로 봄바람 맞으러 떠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