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천 가든페스타 2025 –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봄날의 축제
5월의 포천은 싱그러운 초록과 화사한 꽃들이 어우러진 생동의 계절입니다. 그 중심에서 열리는 포천 가든페스타는 봄을 가장 아름답게 즐길 수 있는 축제 중 하나입니다. 서울 근교에서 당일치기로도 부담 없이 다녀올 수 있어, 자연 속 힐링을 원하는 분들에게 강력히 추천드리는 행사입니다.
📅 축제 개요
- 기간: 2025년 5월 10일(토) ~ 5월 26일(일)
- 장소: 포천시 가산면 일대 (허브아일랜드, 가든존 등)
- 입장: 무료 (일부 체험 및 플랜테리어 전시는 유료)
이 축제는 자연, 정원, 사람을 테마로 다양한 전시와 체험이 어우러져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행사로, 올해는 지역 특산물 판매와 함께 시민 참여형 정원 경연까지 더해져 더욱 풍성한 구성으로 돌아왔습니다.
🌸 테마별 정원 소개
1. 라벤더존은 포천 가든페스타의 대표 포토존으로, 보랏빛 향연이 펼쳐지는 이곳은 사진 애호가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습니다. 특히 일몰 시간대에는 햇살과 어우러져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2. 힐링허브존에서는 캐모마일, 페퍼민트, 로즈마리 등 다양한 허브 식물을 직접 만져보고 향을 맡을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가드닝 클래스도 열려 아이들과 함께 참여하기 좋습니다.
3. 플랜테리어존은 실내 공간을 자연스럽게 꾸미는 인테리어 트렌드를 반영한 정원입니다. 화분, 행잉플랜트, 수경재배 아이디어 등 일상에 적용할 수 있는 영감을 얻을 수 있었어요.
📸 인생샷 포인트 BEST 3
- 라벤더 언덕: 언덕 위에 펼쳐진 보랏빛 꽃밭은 유럽 감성의 사진을 남기기에 제격입니다.
- 허브아일랜드 전망대: 포천의 푸른 풍경을 한눈에 볼 수 있어 풍경사진 명소로 유명합니다.
- 야외 조형 정원: 자연소재를 활용한 예술 조형물이 많아 감각적인 사진을 남기기 좋아요.
🍴 맛있는 여행, 포천 먹거리
허브아일랜드 안에는 허브를 테마로 한 다양한 메뉴가 준비되어 있는데, 저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 허브 피자와 라벤더 에이드를 맛봤습니다. 풍미 깊은 바질과 신선한 허브를 듬뿍 얹은 피자는 단순한 식사 그 이상이었어요. 카페에서는 라벤더 라떼와 장미 쿠키도 판매하니 꼭 드셔보세요!
또한 인근에 위치한 포천 이동갈비 거리는 지역 명물로, 축제 후 저녁 식사 장소로 인기가 높습니다. 예약 없이 방문하신다면 이른 시간 방문을 추천드려요.
🗺️ 포천 연계 여행지 추천
1. 포천 아트밸리: 가든페스타 관람 후 차로 15분 거리에 위치한 이곳은 폐석산을 예술공간으로 재탄생시킨 복합문화공간입니다. 모노레일, 천문대, 호수공원이 있어 아이와 함께 방문하기 좋습니다.
2. 국립수목원: 사전 예약이 필요하지만 한국의 대표 식물보전기관인 만큼 다양한 수종과 자연 생태를 관찰할 수 있는 교육적인 장소입니다. 조용한 분위기에서 산책을 즐기기에 좋습니다.
3. 산정호수: 포천의 대표 관광지로, 호수를 따라 산책하거나 보트를 탈 수 있습니다. 드라이브 코스로도 좋고, 근처에는 카페와 캠핑장도 있어 하루 코스 여행으로 딱입니다.
🚗 교통과 팁
- 서울에서 자차 이용 시 약 1시간 20분 소요 (주차장 완비)
- 대중교통: 의정부역 → 포천행 버스 → 축제 셔틀버스 이용 가능
- 도보 이동이 많으므로 편한 신발 착용 필수
- 사진 찍기 좋은 시간: 오전 10시 ~ 오후 2시
📝 마무리하며
도심을 벗어나 자연과 예술, 정원이 어우러진 공간에서 보내는 하루. 그것만으로도 큰 쉼이 되었던 포천 가든페스타. 단순히 사진을 찍고 구경하는 축제를 넘어, 자연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다음 주말, 소중한 사람과 함께 혹은 혼자만의 여유를 누리고 싶다면 포천으로 향해보세요. 이 축제는 매년 봄,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 ※ 자세한 프로그램과 일정은 포천시청 공식 홈페이지를 참조하세요.